수원왕숯불갈비의 오랜 전통이 담긴 갈비의 맛
조금 이른 저녁에 따뜻한 불판 앞에서 여유 있게 식사하고 싶어 대전 서구 도솔로305번길 23 신진상가아파트 1층에 있는 수원왕숯불갈비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일행과 오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 금방 먹고 일어나는 메뉴보다 굽는 과정이 있는 갈비가 잘 맞았습니다. 골목 쪽으로 들어갈 때는 상가 위치를 놓칠까 싶어 건물 이름을 한 번 더 확인했는데, 가까워지고 나니 예상보다 방향을 잡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괜히 큰길에서부터 신경을 많이 썼나 싶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바로 고기를 올리기보다 가방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치우고 불판 주변부터 정리했습니다. 숯불 열기가 올라온 뒤 첫 판은 몇 점만 올려 익는 속도를 살폈고, 가장자리 색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천천히 뒤집었습니다. 배가 고파 처음에는 손이 빨라질 줄 알았지만 고기를 기다리는 사이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한 점 먹고 잠시 쉬고 다시 굽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저녁 한 끼를 서두르지 않고 보내기 좋았습니다. 1. 상가를 확인하니 길이 풀렸습니다 수원왕숯불갈비를 찾아갈 때는 도솔로305번길 23과 신진상가아파트 1층이라는 정보를 함께 보고 움직였습니다. 처음 가는 골목에서는 식당 이름만 찾으면 가까운 곳에서도 지나치는 일이 있어 저는 건물 이름과 주소를 같이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날도 목적지 근처에서 속도를 조금 줄이고 주변을 살피니 위치를 잡는 과정이 훨씬 단순했습니다. 잠깐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나 싶었지만 괜히 방향을 틀지 않길 잘했습니다. 차량으로 움직인다면 저녁 시간에는 골목을 지나는 보행자와 다른 차량을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기보다 몇 분 먼저 움직이면 상가 위치를 확인하고 일행과 만나는 과정도 덜 급합니다. 도보로 방문할 때도 마지막 구간에서는 도로명과 건물을 차례로 확인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왔을 때 다시 이동 방향을 잡는 과정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